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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소방시설과 관련한 민원을 전담해 처리하는 소방시설민원센터(이하 민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동일한 민원임에도 지역별로 답변이 다 달라 소방기술자가 혼란은 빚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 소방시설에 대한 문의를 어디로 해야 하는지 몰라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지속돼 왔다.
 
이에 소방청(청자 정문호)은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전국 통합 민원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센터는 ▲소방청 및 시ㆍ도 소방관서 소방시설 관련 민원처리 ▲질의회신집 및 해설서 발간 ▲소방시설 관련 정보시스템 통합관리 ▲제도개선 발굴 및 협의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향후 국민신문고와 전국 소방서 홈페이지, 소방서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제기된 소방시설 관련 민원을 모두 처리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반복적으로 나온 민원과 불합리한 규정을 적극 발굴해 관련 부처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우선 시ㆍ도 소방본부에서 운영인력을 파견받아 내달 1일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정식 직제를 마련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시설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나 민원 관련 사항은 대표전화(1661-9119)로 상담받을 수 있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이번 민원센터 신설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 만족도 조사로 부족한 점은 지속해서 보완해 민원행정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과 전국 소방관서에서 처리하는 연간 공식 민원은 총 1만3천여 건(서면 400여 건, 온라인 1만3천여 건)이다. 전화로 하는 간단한 민원처리는 소방청 3만여 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8만여 건에 이른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출처-소방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