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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현장정보를 휴대기기를 통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119현장지원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전국 시·도소방본부에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 시스템이 2016년 경남에 구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부산·대전·전남·제주, 2019년 광주·세종·충북·창원, 2020년 경기·충남·전북·경북에 구축됐다. 올해 중으로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 등 시도에 마련된다.



이 시스템은 재난현장 영상, 건축도면, 위험물 현황 등 현장정보를 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실시간 제공·공유하는 내용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와 소방대원의 현황 및 위치도 상황실·지휘관·대원 등이 장소에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협업도 가능해진다. 올해부터는 소방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하는 영상도 이 시스템을 통해서 공유된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 시 전국에서 지원 출동한 소방차량 및 소방대원 정보가 이 시스템을 통해 활용된 바 있다. 울산 고층아파트 화재 당시 소방차량 125대와 소방인원 364명이 출동해 95명을 구조한 바 있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119현장지원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표준화로 시·도 소방 간 구분없이 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며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와 함께 대형재난에 대한 통합 대응 및 지휘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