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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이 소방헬기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소방헬기의 영상과 음성정보를 119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달 30일까지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그동안 119상황실에선 운항 중인 헬기의 위치정보만 전달받을 수 있어 현장을 지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상황실과 항공 영상을 공유하고 음성교신이 가능한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이란 항공 네비게이션과 카메라 4대(조종실, 승객실, 호이스트, 전방), 음성교신 장치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모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걸 일컫는다.

시스템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위치조회 ▲헬기 영상조회 ▲비행정보 ▲과거영상 및 위치이력조회 ▲그룹무전교신 ▲헬기로 좌표전송 ▲항공항법 등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헬기에서 바라보는 현장 상황을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상황실은 헬기와 직접 교신해 실질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하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소방청은 내달 30일까지 시범 운용 후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어 7월부터 총 31대(중앙 5대, 시ㆍ도 26대) 소방헬기의 통합정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용한단 계획이다.

오승훈 항공통신과장은 “통합정보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해 국민에게 더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소방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