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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Story

소방업계의 중심 - 프라임이엔씨(주)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프라임뉴스


지난해만 3만834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약 105건이다. 2736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재산피해는 2조원을 훌쩍 넘었다.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이 절실한 이유다. 소방안전에 진심인 중소기업이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소방시설관리업 실적평가 업계 1위를 달성했다. 2020년과 2021년의 실적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차례 업계 정상에 올랐다.

처음엔 소방시설 관리업으로 출발했다. 원자력발전소와 터널 등 특수안전 분야로 확대했다. 회사설립 20년 후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에 있다. 2005년 설립된 프라임이엔씨(대표 김회택)다.

“프라임이엔씨는 AI와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통합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지난달 20일 김회택 프라임이엔씨 대표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재2도약’을 지휘하고 있다. 목표는 ‘AI 기반의 통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소방안전분야를 비롯해 건축 기계 전기 위험물 터널제트팬 분야에서 2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자신감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사명을 ‘프라임방재’에서 ‘프라임이엔씨’로 변경했다.

프라임이엔씨는 현재 약 200명의 전문 기술자가 원자력발전소, 도로터널, 대형 산업시설 등 국가 핵심시설의 유지관리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계 소방 전기 자동제어 제트팬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난도 시설운영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연구개발과 디지털기술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제트팬 진단시스템’ 개발은 프라임이엔씨 기술력을 보여준다. 제트팬은 터널 내부의 공기질을 유지하고 화재발생 시 연기와 열기를 제어하는 핵심 환기설비다. 비상상황에서는 이용자 피난과 소방활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줘 정기적인 성능검증과 정확한 상태평가가 필요하다.

프라임이엔씨는 전국 400여개 터널의 성능검증 및 정밀점검과정에서 축적한 정보를 활용해 모바일 제트팬 진단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현장측정부터 성능평가,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블록형 제트팬 케이싱(보호막)과 임펠러(날개를 가진 회전체) 없는 환기팬, 터널용 피난안내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7년간 연구개발 끝에 AI 기반 건축물 통합 유지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기술자가 모바일을 이용해 점검결과와 설비이력을 입력하고 건물주와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소방에 전기 엘리베이터 기계설비 제트팬 자동제어 등 각종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I를 적용해 설비의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고장 가능성과 부품 교체시기를 예측하는 예지정비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특수분야인 원자력발전소 점검·유지관리는 프라임이엔씨가 80%의 점유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2015년 한국수력원자력 Q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 성장은 숫자로도 확인된다. 매출은 2017년 약 50억원에서 2025년 201억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원전·특수터널·터널 제트팬 등 특수안전 분야가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다. 5년후 목표는 400억~5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임직원은 68명에서 195명으로 늘었다.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뽑혔다. 2024년에는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직원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처럼 기술로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프라임이엔씨는 전국 2000곳 가량의 건물을 담당하면서 지금까지 인사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출처: 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