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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김태윤 기자] = 다가오는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거로 예보됨에 따라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8일 오전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 사이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거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청은 119대응국장 주재로 지난 27일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대응태세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시도별 호우 대응 중점 추진 대책과 계획을 점검했다.

 

또 각 시도 소방본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ㆍ최고ㆍ최대 대응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먼저 소방청은 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선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경찰ㆍ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전파하도록 했다.

 

더불어 119접수대 추가 운영(336→844대)과 근무자 보강을 통해 신고 폭주에 대비토록 했다. 소방력 전진 배치도 지시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활용해 동시다발 출동에 대응하도록 하고 필요시 소방청에 ‘국가소방동원’을 적극 요청해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소방동원’은 재난이 발생했거나 임박했지만 시도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ㆍ관리하는 일련의 조치를 뜻한다.

 

이영팔 119대응국장은 “기후변화로 극한 기상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ㆍ최고ㆍ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긴급 신고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출처 : FPN]